1. 네트워크(Network)란
사전에 따르면, Network는 아래와 같이 정의되어 있다.
랜(LAN)이나 모뎀 따위의 통신 설비를 갖춘 컴퓨터를 이용하여 서로 연결시켜 주는 조직이나 체계
이를 쉽게 표현하면,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말을 하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
즉 Network란, 정보를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전달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HW/SW에 적용되는 기술 및 장비를 아우르는 용어를 뜻한다.
물리적으로 떨어진 두 지점 사이에서 데이터를 전달해야 하므로 필연적으로 물리적인 연결이 필요하다.
Network는 결국 데이터를 전달하는 것을 말하며, 이를 위해서는 크게 아래 2가지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
① 물리적 현상/구성
② 데이터가 전달되는 원리/기술
2. 데이터 포장
그럼 데이터는 어떻게 전달되는지 알아보자.
데이터가 전달되기 위해서는 먼저 데이터를 포장해야 한다.
먼저, 우리가 택배를 보내기 위해서는 받는사람과 보내는 사람의 주소와 고유정보(이름, 연락처)가 그리고 보낼 택배가 필요하다.
Network에서 이루어지는 데이터 전달 방법도 동일하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Network에서의 통신이란, 목적지까지 가기 위한 경로와, 목적지에 도착해서 그 사람을 특정할 수 있는 고유 정보가 필요하다.
이를 각각 IP Address와 MAC Address라 한다.
우리가 택배를 보낼 때는 물건을 안전하게 포장해야 한다.
Network에서도 데이터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포장해야 한다.
이를 “Encapsulation”이라 한다.
그리고 택배 물건을 받은 사람은 어떤 물건을 받았는지 포장지를 벗기게 된다.
이를 “De-encapsulation”이라 한다.
여기서, 데이터를 포장하는 과정(Encapsulation)에서 여러 포장 절차를 거치게 되는데, 이러한 절차들을 Header를 붙인다고 표현한다.
3. 데이터 전달
이렇게 포장된 데이터는 어떻게 전달되는지 알아보자.
이를 위해서는 우리는 컴퓨터가 0과 1인 수, 즉 이진수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0은 전기가 없는 상태, 1은 전기가 있는 상태를 뜻한다.
이진수(binary)는 비트(bit)라 표현하는데, 이러한 비트가 모여서 데이터를 구성하게 된다.
즉, 데이터를 전달하는 것은 비트를 전달하는 것이고, 결국 전기적인 신호를 전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기적 신호가 전달된다는 것은 네트워크 장비가 한쪽에서 전기적 신호를 받아서, 다른 쪽으로 전기적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다.
이 때, 전기적 신호는 우리가 흔이 하는 UTP 케이블과 같은 물리적인 매체를 통해서 전달된다.
Netowrk 장비는 데이터를 전기적인 신호로 만들어 다른 쪽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가진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네트워크의 개요에 대해 살펴보았다.
다음 포스트는 네트워크 표준에 대해 이야기토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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